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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9월 마지막주 철마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> 안내
▣ 안 내 ▣
○ 철마도서관 무료영화 상영
1995년 6월 29일 사랑이 멈췄다.
세상이 지키지 못한 사랑 | 아직, 어쩌면 영원히... 당신을 잊지 못했습니다
10년 전, 그 날. 사법고시에 합격하여 마침내 고대하던 검사가 된 현우(유지태). 세
상 누구보다 사랑하는 여인 민주(김지수)를 낯선 아파트로 초대한다. 장미꽃 한 다
발과 함께한 수줍은 고백. "사랑해. 나랑.. 결혼해줄래?"
1995년 6월 29일. 결혼준비를 위해 함께 쇼핑을 하기로 약속을 한 현우와 민주.
현우가 일하는 곳에 찾아온 민주에게 현우는 일이 남았다며, 혼자 가기 싫다고 기
다리겠다던 그녀의 등을 떠밀어 억지로 백화점을 보낸다. “민주야, 금방 갈게! 커피
숍에서 기다리고 있어! 알았지?”
일을 끝낸 현우가 급한 걸음으로 그녀가 기다리고 있는 백화점 앞에 도착한 순
간. 민주가 지금 현우를 기다리고 있는, 그 백화점이 처절한 굉음과 함께 그의 눈
앞에서 처참하게 무너지고 만다. 그리고 십년 후, 지금.
누구보다 소중했던 민주를 잃어버린 지울 수 없는 아픔. 그리고 그녀를 죽음으
로 내몬 것이 자신이라는 자책감으로 현우는 지난 십 년을 보냈다. 항상 웃는 얼굴
의 해맑은 청년이었던 현우는, 이젠 그 웃음을 잃어버린 차갑고 냉정한 검사가 되
어버렸다.
그리고, 여론과 압력에 밀려 휴직처분을 받고 상실감에 젖어있던 현우에게 한 권
의 다이어리가 전달된다. "민주와 현우의 신혼여행"이란 글이 쓰여있는 다이어리.
민주가 죽기 전 현우를 위해 준비한 선물이었다. 현우는 민주가 준비한 마지막 선
물, 다이어리의 지도를 따라, 가을로, 여행을 떠난다.
민주가 현우에게 꼭 보여주고 싶었다는 그 길을 따라 걷는 현우의 여행길에 가
는 곳마다 마주치는 세진(엄지원)이 있다. 자꾸 마주치는 우연으로 동행을 하게 된
그들은 서로가 누구인지를 알게 된다. 현우가 민주가 사랑하는 그 ‘현우’ 라는 것
을.
그리고 세진은 백화점이 무너진 그때, 민주와 같은 곳에 매몰되었던 사람이었다는
것을. 그렇게 현우와 민주의 가을로의 동행이 시작된다.
P.S
- 영화제목 : "가을로"(15세 관람가)
- 기 간 : 2017년 9월 27일 저녁 7시 ~
- 대 상 : 전 국민 누구나
- 장 소 : 철마도서관 3층 시청각실
- 문 의 처 : 철마도서관 사무실 ☎ 061)540-3437
○ 철마도서관 2배로 데이(대출권수 확대사업) 운영
- 내 용 : 문화가 있는 날 정착 및 독서 활성화를 위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
대출권수 확대사업 진행 (1인 10권씩 자료실에서 대출 가능)
○ 대 상 : 철마도서관 회원 누구나
○ 문의처 : 철마도서관 2층 사무실 061)540-3433